안산 대형 유통상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30 20: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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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야적·증축 말썽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 994번지 일대에 들어선 1만0200여평규모의 대형 공산품유통상가가 고질적인 가적치와 불법증측으로 말썽을 빚고 있으나 단속기관인 안산시 단원구청에서는 속수무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이미 오래전부터 관례적으로 행해지고 있어 단속의 대상이나 단속기간의 시기를 놓쳐버렸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준공이후 과밀한 입주로 인해 현재 상당한 문제점을 안고있는 안산공산품 유통단지는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각종 소방안전장치가 작동조차되지 않고 있으며 밀집된 식당과 다방등 공산품과 관련된 각종 부가사업이 입주해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이같은 시설들은 과밀한 입주로 인해 수익성이 맞지 않는다는 입주자들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각종 불법이 난무하는가운데 영업중인 것으로 알려져 근본적인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1층 도로주변은 상가입주민들이 판매에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품을 보도블럭상에 야적하는가 하면 알미늄샷시로 시공된 상가건물의 불법증측이 횡행하고 있어 대부분 상가에 이미 설치가 끝난 상태를 단속한다는 것이 오히려 어색할 상황이다.

현재 승용차나 소형화물트럭이 겨우 빠져 나갈 정도의 상가건물사시의 도로주행폭은 대형화재시 별다른 방법없이 진압이 늦어지는 불행한 결과가 불보듯 뻔하다는게 주변 상인들의 걱정으로 남아있다.
안산=김균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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