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심순환버스 BMS 적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26 18: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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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상황 실시간 파악… 배차관리 과학화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 사업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덜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운행에 들어간 도심순환버스에 버스종합사령시스템(BMS, Bus Management System)을 적용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도심순환버스의 운행 실태를 분석한 결과, 대당평균 승객수가 지난 11일 106명, 18일 179명, 20일 20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시민들로부터 단거리 이동에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교통량이 많은 상태에서 남대문시장 인근지역의 불법 주·정차 여파가 더해져 차량통행 속도가 떨어지면서 정해진 배차간격(8분, 10분)을 정확히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다음달중 청계천로와 천호대로 등 주요 가로를 운행하는 버스에 도입하기로 한 BMS를 도심순환버스에도 적용, 배차관리를 과학화한다는 방침이다.

BMS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기반으로 버스의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버스위치, 배차간격, 주행시간 등의 정보를 버스업체들과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시는 도심순환버스가 1회 운행한후 엔진휴식과 청소 등을 위해 동대문운동장으로 들어가 승객들을 다른 버스로 갈아타도록 하는 등의 불편사항도 개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뒤차량을 미리 동대문운동장에 대기시켰다가 승객을 넘겨받아 운행하도록 하고 승객의 인계·인수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을 경우 증차를 통해서라도 배차간격을 준수토록 할 방침이다.
최은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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