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은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증 환자 및 의심환자 등이 발생했거나 관련된 시설에 식자재 및 음식을 제공했던 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균 검사를 실시한 결과 케이터링 업체 조리자 1명에게서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보건원의 권준욱 방역과장은 “이 직원이 식자재 또는 음식을 오염시켰을 가능성도 있고, 반대로 음식물을 만지다가 자신이 감염됐을 가능성도 있다”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보건원은 이에따라 무증상 보균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경기도 광주의 재활원생 1명에게서도 장출혈성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또 경기도에서 7세 여자 어린이가 의심환자로 추가됨에 따라 의심환자는 18명으로 늘었다.
보건원은 이날 수입육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장출혈성 대장균이 배출하는 독소에 대한 선별검사를 실시해 검사 결과 양성일 경우 국내 유통 금지 및 수입국에 제재 조치를 취해줄 것을 농림부에 요청했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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