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장에 폭력배 난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22 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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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시설안전공단 노조간부 폭행 단체협약 체결 등을 요구하며 2개월 이상 파업을 벌이고 있는 경기도 고양시 대화동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이하 시설안전공단) 노조 농성장에 21일 새벽 폭력배들이 난입, 노조 간부들을 폭행하고 농성장을 훼손했다고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측이 밝혔다.

과기노조측은 30대의 폭력배 30여명이 이날 새벽 4시 천막농성장에 들어가 자고 있던 곽장영 과기노조 수석부위원장, 이광오 과기노조 조직부장 등 간부 5명을 30여분동안 폭행하고 농성장을 크게 훼손했다고 말했다. 곽 수석부위원장 등은 타박상과 찰과상을 입어 일산 중앙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과기노조 정상철 홍보국장은 “용역깡패들이 천막에 들어와 막무가내로 노조원들을 발로 밟으며 끌어내 건물내 강사대기실에 감금하려 했고 노조원들이 저항하자 죽여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고양=이영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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