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덕 장례비리사범 128명 적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18 18:4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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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을 불법 훼손해 묘지를 조성하거나 납골당에 안치하는 대가로 소개비를 주고 받은 납골당 대표와 병원 사무장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지난달 14일부터 한달간 장례비리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에서 모두 128명을 적발, 신모(60)씨 등 3명을 장사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41. 여)씨 등 3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또 정모(59. 병원 사무장)씨 등 103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개인묘 2기 이상을 조성하면서 관할 관청에 신고하지 않은 19명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통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해 5∼11월 집 근처 자신의 임야 1000여평을 훼손, 묘지로 조성한 뒤 분양업자 이모(35)씨를 통해 묘지 1기당 600만∼800만원씩 모두 30기를 분양하는 방법으로 2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수원=전연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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