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관공서 방범 ‘구멍’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18 18: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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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제2청 기자실·강남구청 잇달아 도둑 행정자료와 개인 신상정보 등을 보관하고 있는 수도권지역 관공서에 잇따라 도둑이 들어 방범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18일 강남구청ㆍ경찰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청 2층에 위치한 사회복지과에 도둑 1명이 들어 책상 2개의 서랍 속을 뒤지다 인기척이 들리자 창문을 통해 달아났다.

이 도둑은 열 감지선을 이용한 사설 경비업체의 경보시스템이 작동하는지조차 모르고 도둑질을 하려다가 경보가 울리는 것을 듣고 달려오던 야간 근무자의 발자국소리에 그대로 도주했다.

이날 경기도 제2청 1층 중앙·지방지 기자실에도 도둑이 들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2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청소를 하기 위해 중앙·지방지 기자실에 들어가 보니 중앙사 6개 부스와 지방사 3개 부스 서랍이 열려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환·김경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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