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소델로’ 북상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18 18: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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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폭우 최고 300㎜ 예상 북상중인 제6호 태풍 `소델로’(SOUDELOR)의 영향으로 18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제주 지방에는 19일까지 최고 3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남부 지방이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겠고 19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강’한 ‘중형’ 태풍으로 발달한 ‘소델로’는 이날 오전 7시 현재 타이완섬 타이베이 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 속도로 북진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9시께에는 일본 오키나와섬 나하 북서쪽 35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소델로’로 인해 이날 새벽부터 제주도 지방에 비가 내리기 시작, 오전 7시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 67.5㎜를 비롯, 제주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으며 19일 밤까지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어가는 남부지방도 이날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전남, 경남북 100~2 00mm, 전북, 강원 영동 40~80 mm, 많은 곳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북과 서울, 경기, 강원 영서 지방에도 10~40mm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해상에도 2-8m의 매우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에따라 18일 밤과 19일 새벽 사이 전남과 경남북 지방에, 19일 오전 전북과 충남북, 강원 영동 지방에 각각 호우주의보를 내릴 예정이다. 또 18일 밤과 19일 새벽 사이 제주도와 남해 전해상에, 19일 새벽 동해남부 전해상과 서해남부 전해상에, 19일 오후 동해중부 전해상에 각각 태풍주의보를 발효할 계획이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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