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전교조 표방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15 20: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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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출범 ‘안티 전교조’를 표방한 교원단체가 출범했다.

강영훈, 현승종, 정원식 전 국무총리 등 사회 각계 원로들이 발기인으로, 전·현직교원 및 학부모들이 회원으로 참여한 교육공동체시민연합은 지난 14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동성고 대강당에서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총회에서 교육공동체시민연합은 정관을 채택하고 상임대표 이상주 전 부총리를 비롯, 서지문 고려대 교수, 배규한 국민대 교수, 김진성 전 구정고 교장, 고학용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등 5명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

또 감사로는 신창현 전 서울시 교육위원과 이종성 덕수상고 교장을 뽑았다.

이날 행사에는 현승종 전 국무총리를 비롯, 김동길 전 연세대 교수, 박홍 전 서강대 총장, 윤형섭 전 교육부 장관,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 김종서 전 덕성여대 총장 등 사회 원로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교육체제 구성원간 반목과 갈등으로 학교마다 극심한 긴장이 고조되어 학생들을 위한 참교육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등 지금 한국교육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인간적이고 민주적이며 조화로운 교육공동체를 이룩하기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지혜와 힘을 한 데 모으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종선 교육공동체시민연합 사무차장은 “지금까지 35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가입문의도 쇄도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5만 회원을 확보한 뒤 지방조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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