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경찰은 당시 터널을 관리하던 직원이 기기를 잘못 조작해 정전이 됐다고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그러나 서울시는 “홍지문터널과 구룡터널에서 사고당시 상황을 재현한 결과 구룡터널은 문제가 없었으나 홍지문터널은 정전된 것으로 미뤄 이 터널의 자동환기제어 시스템에 결함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엇갈린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이날 중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도로관리처 기전팀 관계자를 불러 홍지문터널의 자동환기제어 시스템 상의 구조적인 문제와 설계ㆍ시공ㆍ감리상 하자 여부를 조사하기로 했다.
또한 서울시가 터널 환기시설에 대해 정기점검을 제대로 했는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시설관리공단과 건설안전본부, 터널 전기설비 시공사, 전기안전공사 등이 합동으로 참여한 조사반에 사고와 관련한 기술적 자문을 구할 계획이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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