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용인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용인시 죽전1동 452번지 일대에 그린피아프라자를 신축중인 대륙종합건설이 지반공사를 하면서 암반을 부수기 위해 뿌렉카작업 과정에서 심한 소음이 발생 인근 주민들이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한 진동 등으로 인근주차장 부지가 주저 않았고 공사현장이 협소해 세륜 시설도 운영하지 못해 차량 출입으로 인한 토사유출 등이 부작용을 낳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주민들은 수개월 동안 진행중인 택지개발 사업과 도로확장 공사, 상가 신축 등으로 하루종일 소음과 먼지 등에 노출돼 있는 상태여서 관계기관에 적절한 조치를 요청하고 있으나 특별한 대책이 없어 주민불편만 가중되는 실정이다.
주민 김모씨(48. 용인시 죽전1동)는 “지난해 11월 공사시작 당시에는 1개월정도면 소음이 없어질 것이라고 했는데 벌써 몇 개월째냐”며 “특히 오전에는 소음이 심해 찾아오는 손님들과 대화가 잘 안될 정도로 피해가 심각해 하루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람뿐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장 관계자에 의하면 시에서 주민요청에 의해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8일까지 공사를 중지한데 이어 수차례에 걸쳐 공사를 중지했고, 이로 인해 진행자체가 1개월여 지연돼 6월 중순까지 지하층 암반작업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또한 소음을 줄이고자 현장 윗부분 전체를 부직포 등으로 덮어놓은 상태나 소음을 완화하기에는 역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현장 관계자는 “현장여건상 장비만 돌아가도 70데시벨이 넘는 상황이고 작업을 시작하면 80데시벨 이상에 달하는데 공사를 하지 않을 수는 없는 것 아니냐”며 “터파기 공사를 중단하려 했으나 사우나시설 등으로 입지가 좋아 건물이 대부분 분양된 상태라 강행할 수 밖에 없고, 침하된 주차장 부지는 지하층 공사시 함께 포장하겠다”는 답변이다.
용인=추경호·황선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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