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충전못해 버스 운행중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03 18:2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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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이전 거부 버스회사 경기도 군포시가 공영차고지로 이전을 거부하는 특정회사 소속 천연가스버스에 가스충전을 못하도록 압력을 넣어 버스가 파행운행되고 있다.

3일 시와 회사측에 따르면 군포시 산본동∼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을 운행하는 우신버스(908번 좌석버스)는 최근 경유버스 10대를 천연가스버스(CNG)로 교체, 2일부터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관내 유일의 가스충전소인 군포공영버스차고지내 가스충전소에서 충전을 거부, 운행을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평소 6∼7분 간격으로 운행하던 이 회사 소속 버스가 15분 간격으로 파행 운행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고 회사측이 교체를 위해 추가 구입한 천연가스버스 11대도 노선에 투입하지 못하고 있다.

이처럼 버스가 파행 운행되는 이유는 시가 군포공영버스차고지 내 가스충전소측에 공문을 보내 우신버스 소속 천연가스버스에 가스충전을 하지 말도록 공문을 보냈기 때문이다.

시는 민원해소를 위해 지난 2001년 관내 6개 운수회사 소속 버스 300여대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공영차고지를 부곡동 752일대 1만1000여평부지에 마련했으나 우신측이 이전을 2년째 미루자 ‘선입주, 후대책’을 종용하며 압력을 가하고 있다.
군포=이성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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