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입국장 심야 물난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03 18: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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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터져 한때 업무차질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설치된 소화배관이 터져 입국장 일부가 폐쇄되는 등 물난리 소동이 벌어졌다.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2일 오후 10시 40분 여객터미널 2층 법무부 입국심사 C지역 천장에 설치된 소화배관의 이음부가 터져 물이 새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자 공사측은 즉각 단수조치를 취하고 3일 오전 2시 30분 복구작업을 마쳤으나, 새나온 물이 천장에서 지속적으로 떨어져 입국심사대에 설치된 컴퓨터 및 주변기기에 유입됐다.

이로 인해 입국장 C 지역이 3일 오전까지 폐쇄됐으며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입국자들을 A와 B지역 심사대로 분산해 입국심사를 했다. 에스컬레이터 1대에도 물이 들어가 한때 작동이 중단됐으며 바닥의 카펫 등 시설물이 젖어 건조작업을 벌였다.

공사 관계자는 “입국심사부스 전산시스템에 대한 안전점검을 마치고 오늘 중으로 다시 가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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