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이 용인시가 부지 확정 이후 현지주민들과 시의원 등에 대해 현대식 하수종말처리장 견학 등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펼친 결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하루빨리 건설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3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급격한 도시화로 인해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수지지역의 생활하수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용인시 죽전동 1003의 235 일원(일명 군량들) 약 4만1000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1870억원을 투입, 1일 11만톤 처리규모의 수지하수종말처리장을 건설키로 하고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해왔다.
이 과정에서 인근주민들이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시 악취발생, 주변 부동산가격의 하락 등의 이유를 들어 집단으로 반발, 10여 차례에 걸쳐 시위를 벌였으며 진정서 접수, 사이버민원 제기 등 지난 2년여 동안 끊임없이 집단민원을 야기시켜 왔다.
이에 시에서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주민의사가 존중되는 열린시정’을 모토로 하수종말처리장 설치장소가 군량들보다 경제적이고 민원이 없는 장소를 대안으로 선택해줄 것을 요청, 구성읍 보정리 등 대안 장소 3곳과 군량들에 대한 용역 결과 당초 계획부지인 군량들이 최적지로 판단돼 지난 4월 17일 시의회에서 보고회를 갖고 군량들이 최종 결정됐음을 발표했다.
이후 시에서는 지난달 30일 시의원, 관계공무원,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화된 대구광역시의 지하 하수처리시설에 대한 현지 견학을 실시하는 등 주민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이날 견학 참석자들 대다수가 이중으로 복개되어 육안으로 어떤 시설인지 식별할 수 없으며, 악취가 전혀 나지 않는 지하식 종말처리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또 지상에 천연잔디구장 등 운동시설은 물론 가족들이 나들이 할 수 있는 야외공연장, 수변 공원, 야외피크닉장 등이 설치돼 오히려 지역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견학에 참석한 한 시의원은 “폭우가 내려 기압이 매우 낮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악취는커녕 냄새가 전혀 안났다”며 “이 정도 시설이면 아무런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참석자는 “하수처리장이라기 보다는 공원에 온 느낌이었다”며 “만약 수지처리장이 준공되면 각 마을에서 우리동네에 하수처리장을 설치해달라고 오히려 역으로 민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반응에도 불구 당해지역 한 시의원은 대구시 관계공무원의 브리핑 자리에서 마치 부하직원을 다루듯 호통을 치는 자세를 보이기도 해 주위사람들을 민망케 했다고 전하고 있다.
한편 수지하수종말처리장 건설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시에서는 현재 예산지원문제 등에 대해 기획예산처와 협의 중에 있으며 오는 10월말까지 민간사업자에 대한 선정을 완료하고 2004년 3월 착공해 2006년 6월말 완공할 예정이어서 이 하수종말처리장이 완공되면 용인시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추경호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9~18일 ‘국가유산 야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6/p1160278371057505_157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9~11일 '합천황토한우축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5/p1160271529029737_683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