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어선 또 NLL 월선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6-02 17: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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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5시 40분께 서해 연평도 근해에서 북한 어선 4척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했다 해군 고속정이 출동하자 6시 6분께 북상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올 들어 북한 선박의 NLL 월선은 모두 12번째이고, 지난달 26일 이후 하루(29일)를 제외하고 2일까지 월선이 계속되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 어선들이 이날 연평도 서쪽 6.4 마일 해상에서 NLL을 넘어 조업하자 해군 고속정 2척과 초계함 1척이 현장에 출동해 시위 기동을 벌이면서 경고 방송했으나 북한 경비정들의 특이 동향은 없었다.

당시 해상에서는 파고 0.5∼1.5m, 가시거리 5마일로 기상이 양호한 상태였다고 합참은 밝혔다.

“합참은 최근 잇단 북한 어선들의 NLL 월선은 외화벌이용 꽃게잡이 어획량을 늘리기 위한 북한군의 묵인 아래 이뤄지는 의도적인 것으로 보고, 정밀 분석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군 관계자가 전했다.
박수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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