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과 경인지방청은 냉면에 공업용 색소가 쓰인다는 정보를 입수, 수사를 벌인 결과 공업용 염색제 ‘아닐린 블랙’을 사용한 업체를 적발, T사 대표 박모(49. 서울 송파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K사 대표 김모(40. 경기 양주군)씨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청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와 올해 서울 을지로의 한 안료상사에서 아닐린블랙 123.5㎏을 구입, 밀가루와 전분 등을 섞어 식품혼합가루 약 2만㎏(3000만원 상당)을 제조해 유통시켰으며 김모씨는 이 혼합가루에 다시 전분 등을 혼합해 냉면제조용 전분과 감자떡가루 30만㎏(5억5000만원 상당)을 만들어 음식점 등에 판매했다.
식약청은 이 업체들을 수색, 사용하다 남은 아닐린 블랙과 관련제품 7763㎏을 압류조치했으며 각 시·도 및 지방청에도 통보해 관련 제조업체나 판매업소 등이 보관중인 제품을 모두 수거하도록 했다.
그러나 상당량은 냉면이나 감자떡으로 만들어져 팔려나간 것으로 보인다. 아닐린 블랙은 플라스틱이나 고무장화, 그림물감, 아스팔트 도색제, 학생복이나 우산의 천 등에 염색제로 쓰이며 사람이 섭취할 경우 현기증과 두통, 귀울림, 구토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만성중독자는 권태감과 식욕부진, 빈혈 등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냉면 등의 수요가 많은 때에 공업용 염색제를 사용한 사례가 생겨 안타깝다”면서 “해당 업체의 상표가 붙은 제품은 모두 수거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박영민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9~18일 ‘국가유산 야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6/p1160278371057505_157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9~11일 '합천황토한우축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5/p1160271529029737_683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관광공사, ‘가을 4色 여행명소’ 추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1001/p1160279019539908_358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남구, 오는 3~5일 ‘강남페스티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30/p1160278342948152_58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