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진입도로는 단지입구로부터 마을도로 접속부분 약 70미터를 폭8미터 도로로 닦아놓은 게 고작이며, 마을입구까지는 차량 한대가 겨우 다닐 수 있는 폭 약4미터의 기존 마을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향후 통행불편으로 인한 많은 민원이 불가피하나 이를 보완할 제도적 뒷받침이 없는 실정이다.
Y마을 관계자는 “97년부터 사업을 진행했으나 영덕∼양재간 도로 노선과 자금문제 등 내·외부문제가 겹쳐 사업이 원활치 못했다”며 “허가를 받을 당시에는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맞은편인 성복동 산21번지 일대에 1만9912㎡규모로 27가구의 전원주택지를 조성중인 J빌리지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더군다나 이곳은 단지 진입로에 높이 약 5미터 옹벽을 설치해 비좁은 마을도로와 직각으로 접해 있어 별도의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통행하는 차량이나 사람이 낙하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등 보완조치도 시급한 상태라는 것이다.
현재 이들 대부분이 녹지가 훼손된 상태이나 올 초 도시계획 재정비안에 따르면 자연경관지구로 지정됐다.
주민 권모씨(57. 성복동 LG2차아파트)등은 “녹지훼손 다 해놓고 이제와서 자연경관지구로 지정하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도 시가 주도해 보존할 것은 보존해야지 이런 산꼭대기까지 개발을 허가해 집을 짓도록 하면 남아날 녹지가 있겠느냐”고 항의했다.
또한 인근의 산19-2번지 1만8023㎡도 전원주택 10여가구를 조성중이나 동일한 문제외에 현장관계자가 임목폐기물에 대한 처리 절차도 제대로 알지 못해 일정기간이 지난 뒤에도 공사현장에 임목폐기물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어 전원주택지 개발허가에 대한 총체적인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용인=추경호·황선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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