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尹장관 못믿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28 17: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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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S → CS → 재검토후 NEIS 시행 일선 고등학교의 정보화담당 교사 대부분은 28일 윤덕홍 교육부총리가 라디오 프로그램과 인터뷰에서 “6개월동안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의 민주적이고 제도적인 운영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먼저 혼란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 26일 교육부의 ‘NEIS 재검토’방침을 사실상의 ‘NEIS 폐기’로 받아들였던 이들은 “더 이상 교육부를 신뢰할 수 없어 혼란스럽다”며 이제라도 교육부가 원칙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했다.

서울 경문고등학교의 이모 교사는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수장이 말을 자꾸 바꾸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 업무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학교에서는 교육부의 방침을 따르면 (언제 말이 바뀔지 몰라) 손해라는 생각이 들어 당분간 어느 쪽으로도 시스템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지켜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경희여고 조학로 교감은 “교육부 입장이 NEIS 시행에서 CS 시행, 또다시 재검토 후 NEIS 시행으로 워낙 혼란스럽게 뒤바뀌어 더 이상 무엇이 실제로 시행된다는 건지에 대해 신뢰할 수 없다”며 “이번엔 보완후 NEIS를 시행한다는 뜻인 모양인 학교 현장에서 CS보다 효율성과 보안성 기준으로 월등함이 검증된 NEIS에 대해 더 이상 무엇을 보완한다는 건지도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전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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