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정화조 생산·판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22 18: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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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업체 무더기 적발 오수·분뇨 처리시설 제조업체의 불량 정화조 제조·판매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어 관리·감독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환경부는 불량 오수처리시설의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 3∼4월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해 45개 제조업체 중 13개(29%)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작년에도 53개 제조업체 가운데 19개(36%) 업체가 적발돼 조업중지 및 고발 조치를 받았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불량제품이 제조될 소지가 많은 오수·분뇨 처리시설 제조업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판매상에 대한 중점 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충남 논산시의 ㈜그린텍과 ㈜우리강산, 공주시의 ㈜삼성환경은 등록되지 않은 제품을 제조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또 전북 정읍시의 대지산업은 두께가 얇은 불량제품 13기를 제조해 경기도 화성시 인근 공터에 야적했다가 발각됐고 강원도 홍천군의 보영산업㈜은 제조·판매한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방류수 수질분석을 실시하지 않았다.
서정익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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