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등 3명 투신자살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22 18: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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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동호회 사이트에서 만난 여고생 등 10대 여성 3명이 아파트에서 투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오후 6시 40분께 서울 성북구 S아파트 101동 옆 놀이터에서 김모(17. 고2)양등 3명이 떨어져 있는 것을 아파트 경비원 장모(6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장씨는 경찰에서 “‘쿵’하는 소리에 밖으로 나가보니 3명이 땅에서 신음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사건 당시 이 아파트 15층 옥상에서는 숨진 이들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 2개와 소주 2병, 캔맥주 1개, 과자봉지 등이 발견됐다.

조사결과 숨진 김양은 함께 투신한 손모(19. 무직)양 및 고모(19. 재수생)양과 함께 판타지 소설 동호회 모임인 모 인터넷 카페에서 만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김양이 계모와 함께 생활하는 가정형편을 비관, 인터넷동호회 모임에서 만난 두 명과 함께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최은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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