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건대학 안경광학과 이군자 교수는 콘택트렌즈용 식염수의 안전성 조사를 위해 렌즈착용자 120명(평균 나이 23.2세)에게 현재 시판 중인 3종의 식염수를 사용하게 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세균오염 상태를 검사한 결과, 이들 식염수에서 총 27종의 세균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수는 이 같은 연구결과를 최근 열린 대한시과학회에서 발표했다.
이 교수는 조사대상자를 식염수 종류에 따라 3개의 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은 식염수 사용기간에 따라 10명씩 3일 사용군, 7일 사용군, 14일 사용군, 21일 사용군으로 세분했다. 이 결과, 방부제가 없는 A식염수는 사용 3일 후부터 3주째까지 80∼90%의 오염율을 나타냈으며 세균도 15종이나 검출됐다.
또 B식염수도 10∼40%의 오염율에, 40개 식염수에서 모두 7종의 세균이 나왔다.
박수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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