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점거 ‘배짱 공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21 19: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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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2동 우체국 신축현장 안전 무방비 경기도 광명시소재의 체신청발주로 공사가 진행중인 광명2동 우체국 신축공사현장(성남시소재 k산업개발)이 공사단축에만 신경을 쓰고있는 관계로 지역 주민들의 보행안전에 위협을 느끼게 하고 있다.

21일 주민들에 따르면 k사는 현장입구가 인도와 편도2차선 차도와 인접해 있어, 주민들이 시장을 보러 다니는 통행로에 공사진행을 우선으로 해 인도를 점거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대형 크레인 및 레미콘 작업이 아무런 안전시설이나 없이 운행하며 안전요원의 배치도 미비하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소음과 진동이 큰데도 전혀 대비 없이 공사를 강행해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이에 주민들이 시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시 관계자는 “체신청발주공사로 별다른 제재를 할 수 없다”고 답변해 답답할 따름이다.

또한 봄철 비가 많이 오는 시기에 인도가 침하돼 물이 가득차 보행자가 차도로 돌아다니는 위험한 통행을 하고 있어도 공사관계자(현장소장 강씨)는 “비가 오는 사정으로 비가 그치면 원활한 작업진행이 됨으로 보행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엉뚱한 소리를 하고 있다.

광명시에 사는 정모씨(43세 광명2동거주)는 “타 기관에서 발주한 관급공사는 지역 시에서 관여 할 수 없이 공사가 진행돼 지역을 위한 공사인지 업무편의주의 공사인지 알 수 없다”며 “안타까운 현실”이라 말했다.
광명=이재선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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