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장·설계사등 일가족 낀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21 18: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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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단 무더기 적발 병원원장과 사무장, 보험회사 대리점장, 보험설계사, 그리고 보험가입자 일가족이 낀 4억원대의 자동차보험사기단 40여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안양경찰서는 21일 사기단을 구성, 교통사고 허위진단서를 마구 발급해 보험금을 편취한 K정형외과 원장 박모씨(54, 안양시 호계동)와 S화재해상보험 새안양대리점장 이모씨(49, 안양시 호계동) 등 1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K정형외과 사무장 이모씨(46, 의왕시 오전동) 등 2명을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또 안양에 위치한 S보험 설계사 김모씨(46, 여), J보험 설계사 김모씨(37, 여), D보험 설계사 이모씨(41, 여), 그리고 보험계약자 정모씨(45)의 일가족 등 2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원장과 이모대리점장 등은 자동차보험금을 편취 할 목적으로 공모를 한 후 지난 2002년 8월 6일 새벽 6시 35분께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평촌동사무소 앞에서 차량추돌사고가 발생하자 이 대리점장 친구인 보험계약자 정씨를 사고차량에 탑승해 사고를 당한 것처럼 꾸며 30일간의 허위입원진단서를 발부하는 등 최근까지 총 31회에 걸쳐 이 같은 수법으로 3억1000여만원의 보험금을 타내 나눠 가진 혐의다.
안양=이성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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