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여행 20대 사스여부 조사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20 18: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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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20대 남자가 사스(SARS.v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정밀조사를 벌였으나 세계보건기구(WHO)의 진단기준에 맞지 않아 사스추정환자로 판정되지는 않았다.

또 선박으로 대만을 경유해 입국한 40대 남자는 국내 16번째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국립보건원은 20일 사스 자문위원회를 열어 필리핀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20대 남자를 사스추정환자로 판정할 것인지를 논의했으나 환자로 판정하지 않고 계속 관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원은 이 남자가 미열과 기침 증세를 보인데다 흉부X-선 촬영 결과 폐렴 증상이 나타났으나 잠복기(10일)와 사스 감염 위험지역, 체온 등이 WHO의 진단기준에 맞지 않아 추정환자로 분류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보건원은 이 남자가 귀국한뒤 11일째인 지난 15일부터 이상증세를 보였으며 여행 당시 필리핀이 위험지역에 포함돼있지 않았고 체온도 진단기준인 38도를 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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