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포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3월초 정병호씨가 운영하던 건강보조식품 제조공장에 야생너구리 1마리가 침입, 인근에 있던 정씨의 입술부위를 공격해 상처를 입혔다고 밝혔다.
이후 정씨는 사고 60∼70일 후부터 귀와 앞면부위의 가려움증으로 지난 16일 서울 한 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 후 귀가했으나 지속적으로 공수병으로 의심되는 식은땀과 오한, 구토증에 시달렸다.
이에 포천보건소는 19일 14시경 공수병 예방백신 투여를 위해 안암 고려대병원 응급실로 이송 도착했으나 같은 날 15시경 사망했다. 한편 국립보건원은 주변정황조사에서 야생너구리와 교상 1∼2월 후 나타난 증상이 공수병에 전형적이 증상으로 광견병에 감염된 야생너구리에 의한 사망으로 판단하고 정학한 역학조사에 나섰다.
포천=황종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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