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의료환경 열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19 18: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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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동두천·가평·연천·남양주 종합병원 없어 경기북부지역의 의료서비스가 부족해 낙후성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일부 시·군은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따르고 있어 북부지역의 의료서비스에 대한 장기적인 발전계획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종합병원의 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강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시설은 물론 의료인력수준도 상당히 열악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9일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에 소재한 종합병원은 12개로서 경기도내 44개 중 27%의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경기북부지역의 종합병원은 구리 1개소, 포천 2개소, 고양 4개소, 의정부 4개소, 파주 1개소가 있으며 이를 제외한 5개 시·군 양주군,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 남양주시는 종합병원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접경지역은 파주에 종합병원이 1개소가 있기는 하지만 다른 병원의 시설이 열악해 이들 지역의 교통체계를 고려할 때 의료서비스 수혜에 있어서 주민들이 상대적인 박탈감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천군에 거주하는 김모(50세. 백학면)씨는 “경기북부지역은 종합병원이 일부 시·군에 편중돼 있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가중되고 있으며 종합병원을 이용하기 위해 서울로 이동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통계자료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의 의료인력수준은 인구 1만명당 의료인력은 23.4명으로 경기도의 평균인 27.2명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경기북부지역은 상당히 열악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 제2청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경기도 제2청은 의료인력이나 보건인력 등에 대한 자료등은 소관업무가 아니라며 기초적인 인력현황은 보건복지부 자료를 참고”하라고 밝히는 등 경기북부지역의 의료인력수준에 대한 행정력이 겉돌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의정부=김동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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