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파손된 기물은 시장실 입구 전면 유리창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시는 기구정원 승인에 따라 250명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그러나 이번 인사에 불만을 품은 건설과 안모(35)씨는 시청 근처의 식당에서 회식을 하면서 술을 마신 뒤 이날 밤 11시께 시청사 2층 시장실 입구 현관에서 복도에 있던 소화기를 들고 대형 유리창 두 장을 깨는 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민 김모(46. 송정동)씨는 “시의 이번 인사가 여론이 전혀 수렴되지 않은 독단 인사”라며 “대부분의 공직자와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가운데 한 공무원의 과격한 행동표현은 당초부터 시 기술직 공무원들의 집단 반발이 예상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공직기강 확립차원에서 물의를 일으킨 직원을 징계 처분할 방침”이라며 “인사권자의 결심 여하에 따라 경징계 또는 중징계 처분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백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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