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실력파 교수’ 선호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14 18:5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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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대학생 642명 설문 요즘 대학생들은 30~40대의 `젊은 교수’와 국내 박사든 외국박사든 간에 ‘실력파’ 교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사랑의 전화 원격교육연수원이 스승의 날을 맞아 서울 소재 대학의 남녀 대학생 642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교수의 유형’에 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6.7%가 ‘40대 교수를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다. 이어 30대(34.3%), 50대(9.8%), 20대(5.1%), 60대(3.4%) 순이었다.

교수의 학위에 관한 질문에는 ‘국내박사건 외국박사건 상관 없다’는 반응이 62.1%였으나 외국박사에 대한 선호도(27.3%)가 국내박사(10.6%) 보다는 여전히 높았다. 그러나 이는 과거 원격교육연수원이 외국박사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인 55.8%(93년)와 66.3%(97년)에 비해 현저히 낮아진 수치로 국내박사에 대한 인식이 차츰 개선되고 있음을 반증했다.

이밖에 ‘정치적 상황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교수의 입장은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대학생의 35.4%가 ‘지식인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측면에서 명확한 견해를 표명해 사회여론을 이끌어야 한다’, 33.8%는 ‘순수학문을 하는 입장이므로 중립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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