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위탁급식 ‘불량’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13 18: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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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955곳중 위생법 위반 181곳 적발 학교 위탁급식소의 위생관리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달 시·도 및 교육청과 합동으로 전국의 학교 위탁급식소와 도시락 제조.납품업소 등 955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벌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위탁급식소 161개소와 도시락제조업소 20개소 등 181개소(18.9%)를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이들 급식소 등에 표시기준 위반 제품 등을 판매한 31개 식품제조·판매업체도 적발했다. 적발된 위탁급식소의 위반 유형을 보면 △방충망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54개소 △유통기한 등 표시사항 없는 제품 사용 22개소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18개소 △영업신고 하지않고 제조·가공한 제품 사용 11개소 △조리종사자가 건강진단을 받지 않은 11개소 등이다.

또 △집단급식소 설치 미신고 5개소 △지하수 수질검사 미실시 등 4개소 △조리사를 고용하지 않은 3개소 등도 있었다.

도시락제조업소의 위반 유형으로는 △방충망 미설치 등 시설기준 위반 6개소 △품질검사 미실시 5개소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학교 위탁급식소 등의 위생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위탁급식업을 집중관리해 집단식중독 사고 위험을 줄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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