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거짓말탐지기를 사건해결에 활용한 152건 가운데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이하 교특) 사건이 79.6%인 121건으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어 강력 10건, 절도 5건, 폭력 4건, 기타 12건 순이다. 129건이 활용된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강력 9건, 폭력 3건, 절도 2건, 기타 7건에 비해 교특이 전체의 83.7%인 108건을 차지하는 등 물적증거가 명확하지 않은 교통사고에 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짓말탐지기 이용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8%(23건) 증가하는 등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관계가 명확한 강력사건에 비해 교특사건은 당사자들간 진술이 상반되고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 피의자를 판단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거짓말탐지기 검사의뢰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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