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 불량식품 ‘기승’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08 18: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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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생산자 표시도 없어 각급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당수 식품들이 유통기한과 생산자 표시 등이 제대로 표기되지 않은 채 유통되고 있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화이트데이와 발렌타인데이 등을 겨냥해 단기 수익을 올리기 위한 무자격 악덕 상인들이 생산자와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사탕과 초콜렛을 대량으로 구입해 선물세트를 만들어 시중에 유통시켜 행정당국에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각 학부모들에 따르면 학생들이 주로 찾는 초·중·고등학교 주변 문방구와 슈퍼마켓을 대상으로 사탕과 초콜렛, 젤리 같은 과자류의 경우 박스단위로 구입해 나눠 판매되는 과정에서 포장에 생산자 표시와 제품명 유통기한 반품처 등이 명확히 기재되지 않은 채 유통되는 사례가 다반사라는 것.

또한 악덕상인들은 종합선물세트를 제조하는 과정에서 고가의 제품처럼 보이는 화려한 포장에만 신경을 쓸 뿐 초콜렛과 사탕 등 품질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불량식품들이 유통될 우려가 높아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상인들은 젊은이들이나 학생들이 주로 선물로 많이 하는 화이트 및 발렌타인데이를 겨냥한 종합선물세트를 제작해 판매할때 허가를 받지 않은 무자격 업자들이 마구잡이 식으로 판매한다는 것.

이들은 각종 사탕과 초콜렛류를 임의로 포장해 시중에 유통시키면서 고급포장에만 신경을 쓰고 있어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여주·양평=박근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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