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36% “한총련 합법화 이르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06 17: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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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생 503명 설문 한총련 합법화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대학생의 36%가 ‘합법화는 돼야 하지만 시기상조’라고 응답했다.

6일 연세대 학보 ‘연세춘추’가 최근 재학생 5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총련 합법화에 대해 48.3%가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인 반면 ‘합법화는 돼야하지만 아직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36%, ‘반대한다’는 반응이 9%였다.

또 연대 총학생회장의 한총련 의장 당선에 대해서도 61.4%가 ‘관심없다’고 말했다.

‘노무현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가량(50.9%)이 ‘경기부양’을 꼽아 경기불황의 한파가 대학가에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줬으며, 사회복지(23%), 남북통일(8%), 지역감정해소(8%), 학벌문제(4%)가 그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서는 35.9%가 ‘어떠한 정당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지지 정당이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그 이유로 ‘정책이 마음에 들어서’(22%)를 가장 많이 꼽았다.

북한의 핵보유 발언과 관련해서는 60%가 ‘북한은 핵을 가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북한의 핵개발을 용인할 수 있다’는 대답도 26.2%나 됐다.

자신의 외모에 대해서는 남학생의 34%, 여학생의 20%만 만족한다고 답했다.
박수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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