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지역다방 45% ‘티켓영업’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5-01 17:46:3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청소년보호委 “性매매온상” 단속 촉구 전국 시·군지역 다방의 45.4%가 이른바 ‘티켓 영업’을 하면서 청소년 성매매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무총리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전국 8개도(특별·광역시·제주도 제외) 36개 시·군의 다방 1037개에 대해 티켓영업행위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45.4%인 471개 업소가 티켓 영업을 하고 있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자치단체의 티켓다방 행정처분비율(7.15%)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티켓다방이 단속의 사각지대에 있음을 보여준다고 청소년보호위는 밝혔다.

지역별로는 군지역 다방의 50.4%, 시 지역 다방의 44%가 티켓영업을 하고 있었고 티켓다방 영업이 은밀히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영업비율은 이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를 ‘티켓다방 근절의 해’로 정하고 있는 청소년보호위는 인터넷(www.youth.go.kr)과 전화(02-735-1388)로 청소년 고용 티켓다방을 24시간 신고 받고 경찰·자치 단체와 협조해 티켓다방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또 식품위생법시행규칙과 청소년보호법을 올해 안에 개정, 청소년을 고용해 차를 외부로 배달시키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청소년을 불법고용하면서 생긴 채권·채무관계는 무효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전재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