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교도소 이전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조명균. 56)’ 주최로 열린 집회는 지역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결의문 낭독, 주민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조 위원장은 “민족분단의 희생물로 지난 50여년의 세월을 그늘 속에서 보내왔는데 혐오시설까지 설치하려는 정부의 처사에 굴욕감을 느낀다”며 “통일의 관문에 교도소 이전이라는 잘못된 계획을 철회하는 그 날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집회를 마친 주민들은 조리읍사무소까지 1.2㎞ 구간에서 가두행진을 벌였으며 정부 관련 부처 항의 방문단을 구성, 지속적인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한미 연합토지관리계획에 따르면 2006년 반환 예정인 파주시 캠프 하우즈 자리로 의정부교도소가 2008년까지 이전할 계획이다.
파주=이길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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