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이용료 내려라”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27 16: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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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면세점 요구 사스(SARS. 중중급성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고전하고 있는 항공사와 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측에 임대료 등 공항시설 이용료 인하를 요구하고 나섰다.

2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 모임인 항공사운영위원회(AOC)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 A)가 최근 공사와 건설교통부에 보낸 공문을 내세워 사무실 임대료, 공항 착륙비 등의 인하를 요청하고 있다.

IATA는 공문에서 “싱가포르 창이 공항의 경우 5월부터 올해말까지 30%,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공항은 3개월간 50%, 대만 공항은 6개월간 15% 등으로 공항 착륙비를 삭감해 주기로 했다”며 한국 공항당국과 공사측에 이에 준하는 공항 착륙비 인하를 촉구했다.

그러나 공사측은 1단계 건설투자비에 대한 이자비용에 허덕이고 있어 상주 기업들의 요청을 들어주기 어렵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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