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깨끗한 오산 만들기’ 케치 프래이즈 아래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환경정비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선 겨우내 쌓여있던 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지난 1일과 2일 시직원 120명과 시민 80명등 200여명이 동원돼 110톤의 쓰레기를 치운바 있다.
또한, 오산시는 청소차량 20대와 환경미화원 70명이 매일같이 시가지 청소를 하고 있으나 시민의 비양심과 무질서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근절되지 않고 있음에 따라 4개반 8명의 불법투기 단속반을 운영해 불법투기 현장을 적발하는 한편 무단투기 시민에 대하여 자인서를 받아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오전부터 계속 내리는 봄비를 맞으면서 불법투기자를 찾기 위해 밤11시까지 쓰레기 봉투를 뒤지고 있는 시청소과 직원들의 표정에서 반드시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겠다는 의지가 역력히 보였다.
한편, 시에서는 야간을 틈타 쓰레기 상습투기 지역에 쓰레기를 버리는 시민을 색출하고자 무인카메라 10대를 설치할 계획에 있으며 건물이 없는 나대지의 상습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공한지 30개소를 조사해 토지 소유자에게 청결유지 의무를 계고한 후 자진해 청소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업무집행에 어려움도 적지 않다. 환경미화원 중 50여명이 민주노총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현재 임금협상이 진행 중에 있고 단체협약이 체결되기 전까지는 일요일 작업을 거부함에 따라 일요일 쓰레기 수거도 골칫거리로 부각되고 있다.
오산=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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