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모임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정보수집도 학생·학부모의 동의 없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모임은 이날 이 지역 학부모 300명으로부터 지난 10일 동안 접수한 청원서를 25일 청와대에 제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배옥병 구로중학교 학부모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주민등록번호 등 학생들의 인적사항이 당사자의 동의도 없이 인터넷 상에 올려지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의 제4조에 의하면 개인의 기본적 인권을 현저히 침해할 우려가 있는 개인정보를 수집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돼 있는 바 당사자의 동의 없는 어떤 정보의 수집도 불법이라고 주장했다.
배 회장은 이어 교육행정정보시스템을 중단하지 않으면 학생과 학부모는 참여정부에 등을 돌리게 될 것이라며 전국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이를 교육인적자원부와 청와대에 강력히 항의하자고 촉구했다.
서정익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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