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출근길버스 5m 추락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14 19:44:4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안산·연천서도 교통사고…1명 죽고 80여명 다쳐 14일 오전 경기도 고양, 안산, 연천에서 버스 교통사고가 잇따라 1명이 숨지고 출근길 직장인 등 8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7시 50분께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943의 1 능곡지하차도 위 교차로에서 신촌교통 소속 903-1번 도시형 버스(운전자 이광암.33)가 행신교통 소속 7번 마을버스(운전사 이희부.62)와 충돌한 뒤 5m아래 지하차도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도시형 버스에 타고 있던 김창수(67. 고양시 일산구)씨가 숨지고 이희복(61)씨 등 3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버스는 교차로에서 마을버스를 들이받으면서 중심을 잃고 건너편 차선으로 미끄러진 뒤 50㎝ 높이의 철제 가드레일을 넘어 지하차도로 떨어졌다.

또 오전 7시 15분께 연천군 청산면 장탄리 천일주유소 앞 37번 국도에서 대양운수 소속 53번 시내버스(운전사 이덕윤.38)와 리오승용차가 충돌, 승용차에 타고 있던 조명철(49)씨와 버스승객 23명이 다쳤다.

오전 10시 25분께는 안산시 고잔동 중앙초등학교 4거리에서 태화상운 소속 좌석버스(운전자 김봉환. 59)와 경원여객 소속 시내버스가 충돌, 승객 30여명이 다쳤다.

사고 좌석버스는 충돌 후 중앙초등학교 철제담장과 가로수를 들이받고 학교안으로 10여m 돌진했으나 다행히 학생들의 피해는 없었다.
이영란·김균식·김항수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시민일보 시민일보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