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문화 박탈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10 18: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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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보다 혜택 못받아 경기북부 주민들은 경기남부에 비해 문화적인 혜택을 적게 받고 있고 이유는 군사시설 보호구역의 제한 때문이라는 생각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문화재단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경기북부지역 도민 문화수요 실태조사에서 경기북부가 남부와 비교해 문화적인 혜택을 어느 정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68.7%가 더 적게 받고 있다고 응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 가평군(82.9%), 연천군(80.9%) 등 접경지역 주민들에게서 혜택을 적게 받는다는 응답이 많아 상대적 박탈감이 높았고 고양시(59.1%)는 서울과의 인접성 때문인지 상대적 박탈감이 낮았다.

조사에서 경기북부의 문화적 혜택이 남부와 비슷하다는 응답은 25.4%, 더 많이 받는다는 응답 4.9% 등이었다.

경기북부가 문화적인 혜택을 적게 받는 이유는 군사시설보호구역의 개발제한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이 56.2%로 가장 많았고 행정기관의 소극적 지원(19.2%), 문화시설 부족(11.6%), 도민의 문화에 대한 관심 부족(7.9%),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의정부=김동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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