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기도의회 의장·도지사 초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08 18:4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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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련맹 위원장, 방북선교단에 교류의사 전달 북한이 경기도의회 홍영기(용인)의장과 손학규 도지사에게 방북을 초청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한예수교장로회 북한선교회(위원장 소강석목가) 일원으로 북한을 방문했던 도의회 김현욱(성남. 한나라당)의원은 8일 “조선그리스도련맹 중앙위원회 강영섭 위원장으로부터 홍 의장과 손 지사의 방북 초청장을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 명의의 초청장에는 ‘조선그리스도련맹과 경기도의회와의 교류와 협력관계 발전을 위해 의장일행이 6월말∼7월초 평양을 방문하도록 초청하는 바이다’라고 쓰여 있다.

이와 함께 ‘차후 손학규도지사의 평양방문 또한 환영한다’고 돼 있다.

김 의원은 “손 지사의 초청에 대해서는 손 지사가 방문의사가 있을 경우 초청장을 보내겠다고 강위원장이 밝혔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또 “이번 방문에서 개성직할시 인민위원회 및 인민회의가 경기도와 직접교류를 희망했으며 밀가루, 농업용 비닐, 비료 등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한측에 경기도업체의 개성공단 진출 희망의사를 전달했으며 북한으로부터 긍적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홍 의장은 “이제는 우리가 북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며 손 지사보다 먼저 방북할 경우 이는 사전 정지작업 차원일 수 있다”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집행부와 협의해 방북여부와 교류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 지사는 김 의원으로부터 북한의 초청의사 등을 전달받은 뒤 “도가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대북 협력 및 교류사업 등 여러가지를 검토한 뒤 이같은 교류 및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전연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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