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戰·평화 국민회의’구성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4-01 09: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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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인사 50여명 기자회견 전쟁 중단과 파병반대를 요구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리영희 교수와 최열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최병모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영화배우 장미희씨 등 각계 인사 50여명은 지난달 31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의 이라크전 중단과 평화실현을 위한 ‘반전평화비상국민회의’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3일 ‘국민회의’ 결성식을 갖고 각 부문·지역·계층의 대표인사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반전 및 평화와 관련된 여러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이들은 이와함께 이날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명동성당에 철야로 반전평화캠프를 설치하고 반전 만화그리기·엽서 보내기 등의 행사와 함께 전쟁과 파병에 반대하는 각계 각층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이다.

평화실현 기독인연대는 이날 오전 ‘반전반핵 평화실현’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에 반대 입장을 밝혔으며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연합 등은 오후 7시 ‘우리에게 평화를’이란 주제로 파병을 반대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기도회를 열였다.

한편 서울대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소속 교수들은 다음달 2일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전쟁반대집회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애주 민교협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반전여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생명존중이라는 근본적 가치를 지켜야 한다는 믿음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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