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와 이장단협의회 등은 27일 법무부가 지난해 12월 28일 지원·지청 관할구역 변경을 위한 개정법률안을 입법 예고한 것에 대해 지역 주민들의 여론과 배치된다며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가평군이 춘천 지원·지청 관할로 변경되면 앞으로 행정구역도 강원도로 변경되지 않을까 우려되며 이에 따른 주민들의 심리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장봉익 의장을 비롯, 군 의원들은 25일 지원·지청 관할구역 변경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법무부에 제출했다.
군 의회 관계자는 “다음달 1일 고양에 지원·지청이 개청하면 의정부 지원·지청의 업무가 크게 줄어드는데도 굳이 가평군의 관할을 다른 도(道)에 소재한 지원·지청에 맡기려는 법무부의 방침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장단협의회 관계자는 “가평읍과 북면은 춘천시와 가깝지만 하면·중면 등 4개면은 의정부시와 가깝다”며 가평군을 의정부 관할로 남겨두길 바랬다.
/가평=장범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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