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법인택시 증차 반발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26 19: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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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노조“관련 법 무시… 운수회사 특혜의혹” 의정부시 지역택시 서비스개선과 관련 법인택시증차 움직임을 보이자 민주노총산하 택시 노조측이 택시업주에 특혜를 주고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26일 민주택시 경기북부지부(위원장 백종옥)는 시청앞광장에서 노조원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택시 증차계획에 대한 반발집회를 가지고 시장면담을 요구했다.

의정부시에 따르면 한국산업연구소에 용역을 의뢰, 지난 4일 운수회사 대표와 근로자 대표 50여명을 초청, 용역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민주노총산하 민주택시 경기북부지부(위원장 백종옥)씨는 “용역중간보고시 택시운수회사측의 대표들과 시측 관계자들의 의견교환은 지난 2000년 시측과 15개 법인택시 사업주들의 모여 증차규정도 무시한 채 택시 1대씩을 배당하는 방법으로 증차를 한 뒤 회사별로 3000여만원의 이익을 취했던 행위를 다시하려는 의도라며 현재시세로 1대당 5,000만원 정도하는 법인택시의 증차는 특혜”라며 “업체별 택시증차 계획은 법규에 따라 형평성이 없고 건설교통부의 증차기준에 관한 법조항 조차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택시노조측은 또 “민락동에 있는 B운수를 비롯 의정부지역에 있는 6~7곳의 택시회사들이 민주노총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 하는등 불법을 자행하고 있어 근로기준을 무시하는 이들업체들에 대한 증차요구는 기업윤리상 배제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보고회 석상에서 법인택시 회사 대표들은 증차를 요구했고, 시측 관계자들은 회사대표들의 의견을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또 경기북부지부는 지난 21일에도 시청앞광장에서 노조원30여명이 집회를 가지고 법인택시 증차억제를 위한 집회를 가졌다.
/의정부=김동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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