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서 개체수가 가장 많이 관찰된 조류는 가창오리(30만3000마리)였고 다음은 청둥오리(25만2000마리), 흰뺨검둥오리(5만5000마리), 쇠기러기(3만3000마리), 재갈매기(2만9000마리) 등의 순이었다.
개체수가 많이 관찰된 지역은 전북 군산 금강호(34만1000마리), 전남 목포 영산호(4만9000마리), 전북 김제 동진강(3만4000마리), 김제 만경강(3만2000마리), 경기 안산 시화호(2만7000마리)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겨울철새가 주로 서해안에서 많이 관찰됐다”면서 “이는 먹이를 구하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농경지와 저수지가 다른 지역보다 많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겨울철새 가운데 가창오리는 작년보다 무려 4만4000여마리 늘어났으며 특히 30만마리가 금강호에서 관찰됐다.
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조류 13종 가운데 작년보다 2종 185마리가 줄었든 8종 477마리가 충남 서산 간월호와 강원 철원평야 등에서 관찰됐고 보호종으로 지정된 46종의 조류 가운데 27종 34만2000여마리가 관찰됐다.
이번 동시센서스에서는 작년까지 관찰됐던 흑고니와 노랑부리백로가 전혀 눈에 띄지 않았으며 황새도 개체수가 부쩍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최은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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