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병봉급 매년 15∼20% 오른다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19 18: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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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병영시설 현대화 본격 추진 사병봉급이 내년부터 해마다 15∼20%씩 올라 오는 2007년에는 올해보다 100% 가량 봉급이 인상된다.

또 군 막사가 침대형으로 바뀌는 등 병영시설 현대화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방부는 19일 국회 국방위 업무보고를 통해 장병들의 사기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이같은 대책을 마련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우선 내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사병봉급을 계급별로 매년 15∼20%씩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병 임금표의 기준이 되는 상병의 경우 상여금(연간 기본급의 400%)을 포함해 현재 월평균 2만4400원인 봉급이 2007년에는 올해보다 96.7% 오른 4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또 이병은 2만300원에서 4만원(97.0%), 일병은 2만1900원에서 4만4000원(100.9%), 병장은 2만7000원에서 5만4000원(100%)으로 각각 오르게 된다.

국방부는 아울러 지은 지 25년 이상된 전용면적 15평 이하인 노후·협소 관사 2만6834가구(전체 관사의 38%)에 대한 시설개선을 연차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매년1200억원씩(2275가구) 투입키로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관사가 너무 좁아 가족 단위로 생활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많다”며 “낡고 비좁은 관사의 경우는 재건축을 통해 24평, 28평, 32평형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소대 단위의 침상형 통합막사중 시설이 열악한 노후 막사를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분대 단위의 침대형 막사로 시설을 개선해 사병들의 개인생활을 최대한 보호해 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세대 장병들의 족형에 맞는 한국형 전투화를 개발하고, 체형별 군 복규격을 다양화해 현재의 18종에서 28종으로 늘리는한편 휴가병이 민간병원을 이용할때 건강보험이 적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최은택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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