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만안구청장 명퇴 신청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3-02-17 1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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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있는 시장의 전화 벨소리를 기다려라.” 최근 경기도 안양시 조영구 만안구청장이 명퇴를 신청함에 따라 19일 발표될 후속 구청장 및 서기관 승진인사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현재 미국에 있는 신중대 안양시장의 전화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이 전화에는 명퇴를 예상했던 44년생인 사무관 4명에 대해 정책보좌관 발령등 특단의 조치를 취할지 여부와 이에따른 사무관 승진인사까지 단행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중대 안양시장은 아트시티 사업에 따른 견학목적으로 지난 15일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구청장 및 서기관 승진자에 대한 명단을 부시장에게 전달했으며 사무관 승진 6명의 명단도 잠정결정해 놓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부서의 한 관계자는 “구청장 및 서기관 승진인사는 이미 결정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다만 발표전에 최종 전화를 하겠다는 뜻이 시장으로부터 전달돼 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사무관 승진인사와 관련 “시장이 결정을 해놓고 떠났는지는 모르겠으나 44년생의 거취가 아직 불투명 한 만큼 이들에 대해 특단의 발령조치와 함께 승진인사를 미국에서 단행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이들 과장들이 이번주 내로 입장발표를 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사무관 승진인사는 상황을 지켜본 뒤 귀국날짜인 23일쯤에 단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만안구청장으로는 장인식 재정경제국장과 윤현수 총무국장, 그리고 토목직인 강철원 건설사업소장 중 한 명이, 서기관 승진에는 J, A, C 과장중 한명이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안양=이성모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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