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올려 거품빼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2-09-18 16: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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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정 위해 불가피” 국내 경제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금리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한국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총통화와 총유동성(M3)이 12%이상 증가하고 저금리기조가 유지되고 있으나, 국내 경제의 버블을 막기 위해서는 빠른시일내에 25bp 가량의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연구원은 또 지난 5월 25bp의 콜금리 인상이후 시장의 유동성은 오히려 늘어났으며, 국채금리가 5%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함으로 인해 은행으로서는 예금금리를 올릴 수 있는 요인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금리인상으로 국내경제의 버블을 제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은행이 총액한도 축소를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은행들은 총액한도대출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기업들 대부분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직접금융시장을 이용하고 있어 자금여력이 충분한 상태로 금리인상만이 유동성회수에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은행권은 IMF이후 기업의 직접금융조달은 매년 70조원을 상회하고 있으며 99년에 주식에 대한 비중이 전체의 57%정도이며 회사채가 43%가량을 차지했으나 이후 주식시장이 어려워지면서 회사채발행이 급격히 증가해 2000년에 80%, 지난해 8월말 85.64%, 올 8월말 현재 88.91%로 증가하는 등 직접조달금융의 비중이 높아여 즉각적인 반응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7일 박승 한국은행총재 주재로 열린 금융협의회에서도 시중은행장들 대부분이 금리인상에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으로 밝혀 금리를 인상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
/신종명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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