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친환경 RC 침목 실용화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6-29 17:33: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한국철도기술연구원·태명실업과 업무협약...안전성·경제성 확보

 인천교통공사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태명실업간 업무협약 체결행사 참가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인천교통공사 제공]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가 29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태명실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에 들어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탄소 배출을 줄이면서도 내구성을 높인 친환경 RC 침목의 도시철도 현장 적용과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일부 구간에 친환경 RC 침목을 시험 설치하고 성능을 검증해 왔다. 협약을 통해 안전성과 내구성을 유지하면서도 RC 침목의 현장 적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친환경 RC 침목은 시멘트 사용량을 크게 줄인 저탄소 콘크리트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 콘크리트 침목 대비 시멘트 사용량을 약 85% 줄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59% 감소시킬 수 있다. 

 

협약에 따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기술 개발과 현장 모니터링을 지원하고 태명실업은 친환경 RC 침목 제작 및 공급에 협력한다. 공사는 인천도시철도 운영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하고 현장 적용 결과를 공유한다.

 

사공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원장은 "경제성과 내구성을 함께 확보한 친환경 철도 인프라 연구 성과가 실용화를 통해 철도 현장의 탄소 저감과 유지보수 효율 향상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친환경 기술을 도시철도 운영 현장에 적용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면서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술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