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AI 기반 ‘복합재난 지능형 관제 플랫폼’ 구축 착수

송윤근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5-07 16: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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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화재·폭염·교량 붕괴까지… AI로 선제 대응하는 스마트 재난안전 체계 본격화
▲ 화성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송윤근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가 인공지능(AI)과 공공데이터를 융합한 차세대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대형 화재와 기후재난, 노후 기반시설 사고 등 복합 재난 위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AI 기반 예측 기술을 활용해 재난을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하드웨어 증설을 최소화하고 소프트웨어와 AI 데이터 분석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소한의 하드웨어에 방대한 공공데이터를 결합하고 AI 알고리즘 고도화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기존 하드웨어 중심 재난 대응 사업과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 사업에는 화성특례시를 중심으로 이에스텍이엔지와 지오맥스소프트가 참여한다. 이에스텍이엔지는 재난 관련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AI 예측엔진 개발을 담당하고, 지오맥스소프트는 지능형 관제 플랫폼 구축과 VMS 연계를 맡는다. 화성특례시는 사업 총괄과 실증 지원, 행정 협업, 테스트베드 제공 등을 담당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난대응과, 도로과, 환경지도과 등 관련 부서와 연계한 현장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승현 AI스마트전략실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데이터와 AI를 활용해 화성특례시 재난 대응체계를 보다 정교하고 신속하게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존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면서 현장에서 실제 작동하는 지능형 관제체계를 구현해 시민 안전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AI First 도시’ 구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시는 향후 재난안전 분야뿐 아니라 교통·환경·복지 등 다양한 행정 영역으로 AI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체감형 스마트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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