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김영진 “우리 내부 갈등 정돈해야”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08-06 1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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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ㆍ정당 지지율 우하향 곡선 그려”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이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현상과 관련해 5일 “우리 내부의 갈등을 정돈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이 조정을 받는 것은 이재명-민주당 정부가 국민들 마음에 못 들어서 부분적으로 우하향의 곡선을 가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어 지지층과 중도 확장을 통한 지지율의 확장이 사실 전체 지지율을 높여나가는 것인지, 코어 지지층만, 아니면 중도 확장만 진행되는 건 아니다”라며 “분열과 갈등의 요소보다는 연대와 통합의 관계로 만들어가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유시민 (전)장관이 했던 논쟁들이 자꾸 우리 당에 바이러스처럼 퍼지는 것에 우려가 있다”며 “당원을 ABC로 나누고 ‘썩은내’, 이재명 정부 필패론 등 이렇게 내부의 갈등을 만들게 되면 내부의 갈등이 우리는 지지하는 층부터 우리 국민들에게 미치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 (내부)갈등들이 확산돼 나가는 부분들을 서로 조정하고 인내하고 참고 가는 게 필요하다”며 “지금 이재명 정부 1년이 넘었기 때문에 허니문 기간은 끝났다. 실제로 집권여당과 이재명 정부의 정책적 성과를 가지고 평가를 받는 고난의 시기가 왔따. 이 고난의 시기를 같이 버티고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부동산정책, 그리고 주식시장의 상황, 국민들의 여러 가지 흐름 등 이런 문제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정당 지지율과 대통령 지지율에 반영이 됐다”며 “그런 문제들을 하나하나 잘 정비해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부동산정책에 대한 큰 방향은 세제 정책을 얘기했지만 우선적으로 닥치고 공급, 수도권 재개발ㆍ재건축을 속도감 있게 하고 3기 신도시의 공급을 확 늘리고, 그런 가운데 실소유자가 주택을 소유할 수 있게끔 신혼부부나 청년들 주택공급을 열어주거나 금융정책을 유연성 있게 해 주는 것, 이런 다양한 방식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주식시장은 급하게 올랐기 때문에 조정을 받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반도체ㆍAI 분야에 관한 세계 시장 전망이 상당히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고, 우리 업계가 그 문제에서 최선두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큰 방향에서 (좋게)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상황들에 대한 우려는 있지만 중ㆍ장기적으로 그렇게 큰 어려움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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