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대광위에 위례·교산·미사 등 광역교통대책 개선 건의

전용원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1-06 1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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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재 시장(왼쪽)이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게 교산신도시, 미사K컬처 및 감일2 신규택지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대책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청 제공)

 

[하남=전용원 기자]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정부에 철도 연장과 주요 나들목 개선 등 광역교통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시는 이현재 시장이 지난 5일 교산 광역교통개선대책 현장점검을 위해 방문한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위원장을 만나 위례·교산·미사 K-컬처 및 감일2지구 개발 관련 교통 현안을 건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장은 우선 올해 말 발표 예정인 제5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위례~감일)’을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위례신도시 하남권역 주민들이 광역교통개선대책 철도 분담금 1256억원을 부담하고도 철도 혜택에서 소외된 데다, 감일2지구 6500가구 공급으로 이용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과 관련해서는 하남IC 개선을 요구했다. 2001년 건설된 하남IC는 일부 방향의 진출입이 제한되는 구조로, 교산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혼잡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하남시는 진출입 램프 신설과 하남드림휴게소 하이패스IC 설치, 광암터널 주변 진출입IC 신설 등 3개 방안을 제시하고 대광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하남시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건의했다.

지난 10월29일 발표된 하남미사 K-컬처와 하남감일2지구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도 요청했다. 각각 1만2000가구와 6500가구가 계획된 만큼 기존 신도시의 교통 혼잡까지 고려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미사 K-컬처지구에는 송파하남선(3호선) 연장과 역사 신설, 미사대로·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간선도로망 구축을 제안했다. 감일2지구와 관련해서는 서하남IC 구조 개선과 송파하남선 역사 추가 설치,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을 주요 대책으로 제시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중앙정부 주도로 서울 주택공급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미사·위례·감일·교산신도시 개발에 적극 협조했으나 각각 광역교통대책이 수립돼 연계성 부족으로 도시공간이 분절되고 주민 교통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며 “광역교통개선대책 공간적 범위가 20㎞인 점을 고려해 신규택지 ‘하남미사 K-컬처’와 ‘하남감일2’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시 기존 신도시와 원도심까지 아우르는 하남시 전체 교통대책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용석 대광위 위원장은 “하남시의 신도시 개발로 광역교통대책이 중요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하남시가 건의한 광역교통 현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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